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늘어난다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늘어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규 15곳 등 22곳 신청...이달 심사 거쳐 12월 최종 확정

가족친화인증을 받으려는 기업과 기관이 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가족친화인증에 22개 기업 및 기관이 신청했다.


신청 유형별로는 신규 15개소, 유효기간 연장 5개소, 재인증 2개소이다.


신규 신청은 공공기관 8개소, 대기업 1개소, 중소기업 6개소로 나타났다.


도내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 시작돼 2015년 11개소에서 지난해 20개소로 늘었고, 올해 신규 10개소를 포함해 모두 3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수여하는 제도이다.


제주도는 이번에 신청한 기업과 기관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제주도는 또 올해 연초부터 50인이상 기업과 기관 등에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와 관련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일·가정 양립 제도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정보 제공,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제반 서비스 지원, 가족친화 직장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도 추가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