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규 감독이 이끄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이 제3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팀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호에서 제주도청 씨름단은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광주시청팀을 4-3으로 승리했다.


유난히 단체전과 연이 없었던 제주도팀은 2013년 창단 4년 만에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팀의 주장 문찬식은 부상 중임에도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하는 등 어린 후배들을 이끌며 팀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민속씨름대회였던 ‘2017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이후 오랜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한 제주도팀은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8강에서 용인백옥쌀(경기도)를, 4강에서 정읍시청(전라북도)을 잇달아 제압했다.


제주도팀은 아슬아슬한 일 점 차 승부에서 역사급(108kg이하) 남원택이 점수를 가져와 3-3 동점을 이뤘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장사급(145kg이하) 문찬식이 점수를 보태 4-3으로 승리했다.


조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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