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진입하던 불법체류자 무더기 적발
제주항 진입하던 불법체류자 무더기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무사증 체류기간이 만료됐는데도 본국에 돌아가지 않은 중국인 수모씨(34) 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승합차를 탄 뒤 제주항 4부두 내 물양장 공사장으로 진입하다 출입국 근무자의 검문검색에 발각됐다.

 

조사 결과 이들 5명은 무사증입국 체류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물양장 공사장에서 일을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경만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한층 지능화된 무사증 이탈자들의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항 출입자를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최고조로 강화하고 있다”며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2008년부터 88회에 걸쳐 239명의 무단 이탈자를 적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