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6시4분께 제주시 추자도 서쪽 26㎞ 해상에서 포상선적 채낚기 어선 K호(44t·승선원 13명)가 조업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기면서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제주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선원들을 구조하고, K호를 이날 오전 10시께 추자도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K호는 민간 잠수사를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한 후 진도 서망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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