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인 7월 제주 내국인 관광시장 성장이 둔화돼 관련업계가 이에 대해 촉각.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잠정치)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관광객은 118만87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 이는 2015년 7월 35.4%와 지난해 7월 14.9%에 못 미치는 수치로 제주공항의 포화로 인한 항공 좌석난과 해외여행 및 타지방으로의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
이와 관련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등으로 인해 수요가 분산됐으며, 8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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