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오능희, 4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독주회
소프라노 오능희씨가 오는 8월 4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여덟 번째 독창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오씨는 피아니스트 이영민씨의 반주에 맞춰 뜨거운 여름에 걸맞은 열정적인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레이날도 안의 ‘클로리스에게,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슈베르트의 ‘탄생’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씨는 한국가곡 ‘못 잊어’, ‘무덤에 가까이 오지마라’ 등도 선보이며 공연 중간 중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등으로 예매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오씨는 제주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캄포바쏘 국립음악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 무대실습과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문의 010-2309-6255.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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