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경실련 지하수 관련 진실 공방
민주당-경실련 지하수 관련 진실 공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민주당 도당 26일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반사회적 행태” 엄중 경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한국공항㈜ 지하수 증설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 25일 한국공항㈜지하수 증산에 대한 성명을 내고 “민주당 고위 관계자와 한국공항㈜ 협력업체 임원은 사촌형제”라며 “여러가지 정황을 볼 때 민주당 제주도당은 재벌기업에 지하수를 증량시켜주는데 앞장섰다는 오명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원희룡 지사의 거짓과 위선을 바로잡아야 할 거대 여당이 한통속이 돼 재벌기업 품에서 재롱을 부린다면 제주도민들이 가만히 있겠느냐”며 “민주당은 제주도민에게 올바르게 평가를 받으면서 한 단계 발전하는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반사회적 행태”라며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경실련은 전화 제보를 근거로 긴급성명에서 민주당 도당의 고위 관계자와 한국공항㈜ 협력업체 임원은 사촌 형제라는 표현을 써 마치 도당이 친소 여부로 이 사안에 임하고, 또 증산을 찬성하는 것처럼 매도했다”고 엄중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어 “‘원희룡 도정의 부역자’, 당내 인사와 한국 공항 임원 간 사촌설 등을 들어 근거없이 비난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야말로 ‘아니면 말고’식의 문제 제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제주경실련의 허위 주장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