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도 인근 해상서 대형 기름통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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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4시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지귀도 북쪽 1㎞ 해상에서 200ℓ들이 대형 기름통들이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성산선적 낚시어선 B호(3.28t)이 발견,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서는 경비 중이던 1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이날 오후 5시20분께 기름통 5개를 모두 수거했다.

 

수거된 기름통은 5개 모두 표면에 중국어로 인쇄돼 있어 중국어선들이 바다에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행히 해양오염은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대형 기름통이 바다에 떠다닐 경우 항해 중인 어선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목격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거된 기름통은 행정절차에 따라 서귀포시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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