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59억원(보조 35억, 자부담 24억)을 투입해 하우스 시설 감귤농가에 온풍기 900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와 올해 온풍기를 신청한 농가 중 지원을 받지 못한 900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온풍기는 650만원(20만Kcal)인 온풍기 1대에 대해 보조 60%, 자부담 40% 비율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2016년 폭설과 한파 피해를 입은 하우스 시설 감귤농가에 총사업비 16억7500만원(보조 10억, 자부담 6억7000만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257농가에 온풍기 1대씩을 지원했다.
정영헌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안전한 영농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온풍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감귤농정과 760-27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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