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중국 자매도시 교류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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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국 친황다오시와 랴오닝성 싱청시, 상하이 충밍구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민간분야 경제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시장 일행은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 회원들과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친황다오시를 방문해 장루이슈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경제교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9일에는 싱청시를 방문해 위엔구워시앙 시장과 쟈요지아펑 당서기와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 상호 파견 등 인적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중국 정부와 기업체인 알리바바가 공동 합작한 ‘1688 산업원’을 방문해 향후 서귀포시 특산품에 대한 홍보·판매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 시장은 10일 충밍구를 방문해 리쩡 구장과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 도시계획 및 생태 분야 정책 벤치마킹 등 양 도시 간 적극적인 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김영진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한중 관계가 경색 국면에서 이뤄진 이번 중국 방문이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도시 간 교류 물꼬가 다시 트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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