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강력범죄 감소...검거율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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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제주지역 강력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살인 10건, 강도 14건, 성폭력 181건, 절도 1629건, 폭력 1605건 등 총443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76건에 비해 8.9% 감소한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살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6건에서 올해 10건으로 66.6% 증가했으나 강도는 12.5%(2건), 성폭력 3.9%(4건), 절도 8.9%(159건), 폭력 9.5%(274건)씩 각각 감소했다.

 

특히 경찰은 지금과 같은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연말에는 도내 5대 범죄 발생건수가 2012년(9990건) 이후 5년 만에 1만 건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5대범죄 발생건수는 감소에도 불구하고 검거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5대 강력범죄에 대한 검거 건3557건으로 80.1%의 높은 검거율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각종 맞춤형 치안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 치안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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