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육회 비리 수사 서귀포시생활체육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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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 현재 내사 중…조만간 직원 일부 소환 조사 예정

경찰이 서귀포시생활체육회(현 서귀포체육회) 일부 직원이 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를 두고 조사를 벌이면서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생활체육회 직원 일부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달 생활체육회로부터 회계장부 등 예산 집행 서류와 보조금 집행 내역을 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생활체육회 일부 직원들은 운동 경기용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보조금을 경기용품 업체에 과대 지급한 후 정산 과정에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귀포시생활체육회에 대한 비리행위가 접수되면서 내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보조금 집행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제주시생활체육회 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제주시 공무원과 체육회 직원 등 모두 14명을 입건해 이 중 9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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