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앤 라사카는 “미술교육 전공을 살려 애월고에서 미술수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애월고를 방문해 수업에 참관했는데 분위기가 좋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주지역 초등·중등·특수학교 방문과 교육활동 참관으로 양 기관 교육시스템의 장·단점을 경험하고, 도출한 연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오는 12월 초 열리는 제주국제교육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한편 앤 라사카는 교사교육전문가로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스페셜리스트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교육심포지엄에 참가한 인연으로 올해 초빙 연구원으로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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