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작가, 6월 18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원화전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가 무지개 색 곱게 차려 입고 그림동화책으로 재탄생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김혜숙 작가 원화전 ‘해님은 무슨 색일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원화 14점을 비롯해 캐릭터 제작과정과 원화구성이 담긴 연필 스케치화, 원화에 선택되지 못한 같은 장면 다른 그림 등으로 꾸며진다.
또 작가가 그림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도 사진에 담겨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는 그림동화책 읽기’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신청은 당일 전시실에서 이뤄지며 선착순 20명에 한해 참여 할 수 있다.
작가는 “그림동화책은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독특한 분야로 원화그림뿐 아니라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선보여 그림동화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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