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린이 수두 환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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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수두환자 발생 신고건수는 18주차(4월 30~5월 6일) 1687명에서 19주차(5월 7~13일)에는 2248명으로 증가했다.

 

제주지역 역시 18주차에는 3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19주차에는 56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에서 발생률이 높다.

 

주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흡입하거나 수포에 직접 접촉했을 경우 감염되며, 10~21일 상당의 잠복기를 거친 후 수포를 동반한 발열과 수면장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두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의사의 완치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어린이집 등원과 학교 등교를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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