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여성 의용소방대원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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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20대 여성을 인근을 지나던 의용소방대원과 관광객이 구조해 화제다.

 

1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10분께 제주시 외도2동 방파제에서 백모씨(24·여)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김용남 노형남성의용소방대장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백씨를 직접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숙박시설에 머물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온 관광객도 바다로 뛰어들어 김 대장의 구조활동을 도왔다.

 

이들에 의해 구조된 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장은 “지나가다 우연히 소리를 듣고 달려갔다”며 “누구나 같은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했을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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