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ICT(정보통신)기업협회(회장 공주삼)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ICT기업협회는 지난 6일 열린 협회 임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IT(정보통신) 강국이라 하지만 그것이 결코 쉽게 얻어낸 결과가 아니었음을 인식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급속한 경제성장 뒤에는 IT에 대한 한발 앞선 도전이 있었음을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경쟁에 접어든 정보통신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해 소비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는 같은 결정은 지난달 22일 문재인 후보 측이 내놓은 ICT공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 후보는 ▲온 국민 전 생애 소프트웨어 교육 ▲불공정계약, 기술탈취 등 대기업 횡포 엄단 ▲소프트웨어 창업기업 대상 법인세 유예 등 지원 강화 등 ICT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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