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신용카드로 귀금속 구입 중국인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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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해 귀금속을 구입한 중국인 순모씨(27)와 장모씨(27) 등 2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장씨 등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내 귀금속점 4곳을 돌며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귀금속 1523만1910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8차례 1080만790원 상당은 결제가 승인됐으나 1차례 334만1120원 상당은 결제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위조카드가 의심된다는 신용카드 가맹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출국 전날인 24일 숙소에 머물고 있던 장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주로 현금화가 쉬운 귀금속 매장 등을 범행대상으로 택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매장과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신고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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