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고사리 순찰대는 표선파출소, 표선119센터(센터장 고영만), 표선면(면장 오임수) 등 3개 기관과 표선면 관내 10개 마을, 생활안전협의회 등 7개 협력단체 회원 등 170명으로 구성됐다.
고사리 순찰대는 고사리 채취객 실종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안계근 표선파출소장은 “지난해 서귀포시지역 고사리 채취객 실종 신고는 모두 21건이었는데 표선면은 단 2건에 그쳤다”며 “이는 지난해 활약한 1기 고사리 순찰대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표선파출소는 고사리 채취 시 반드시 일행과 함께하고 휴대전화 등 장비를 반드시 갖추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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