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8대손 김상백씨, 직장서 받은 포상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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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의 표상으로 꼽히는 조선시대 여성 거상 김만덕(1739-1812)의 후손이 이웃돕기 기부금을 쾌척하며 화제다.

12일 김만덕 기념관(관장 김상훈)에 따르면 김만덕 8대손인 김상백 현대자동차㈜ 제주중부지점 부장이 지난 11일 기념관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판매명장(販賣名匠)에 등극해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김 부장은 “김만덕의 후손으로서 할머니가 베풀었던 구휼정신을 늘 본받고자 했다”며 “할머니가 실천하셨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장은 입사 23년만인 지난 2월 누적판매대수 3000대를 돌파, 현대자동차 판매명장에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앞서 그는 2009년 판매장인으로 선정돼 받은 300만원도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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