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화권 관광객 유치 위한 의료·힐링 중심 SIT 상품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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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한·중 민간 건강 교류회와 한라산 등반 행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료와 힐링 중심의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국적의 저비용항공사 길상항공 산하 여행사인 기묘여행사(奇妙旅游)와 뉴화청여행사 등과 협업해 의료와 힐링을 중심으로 한 SIT 상품 개발을 본격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국 현지 전문 의료인과 산악 전문가 등 70여 명을 초청해 한·중 민간 건강 교류회와 한라산 등반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민간중의학연구개발협회 소속 한의사 등 의료진들은 이번 제주방문을 통해 제주 자연과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 치유여행 상품개발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에베레스트 8844m 등정 기록으로 중국 내에서 유명한 산악 전문가인 장경춘씨(?京川·57)를 비롯한 전문산악인들이 참가해 27일 진행되는 한라산 답사는 중국 현지에 제주 자연과 환경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들은 대도심의 빠른 생활패턴과 공기오염 등으로 건강과 휴식에 대한 갈증이 심해, 현지에서는 힐링주말여행, 폐세척 관광 등 다양한 건강관련 테마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 SIT 상품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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