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인구가 1만명을 돌파했다.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원찬영)은 지난해부터 전입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 13일자로 인구 1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 12개 동 가운데 인구 1만명이 넘는 동은 지난 1월 31일 기준으로 동홍동(2만3971명), 대륜동(1만3382명), 서홍동(1만728명), 중문동(1만442명)이다.
당시 인구 9754명이었던 대천동은 꾸준히 인구가 늘면서 이달 13일 1만명을 넘어섰고, 20일 기준으로 1만230명으로 늘었다.
대천동은 강정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함께 제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근무자들의 이주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대천동은 인구 1만명 돌파를 기념해 21일 동주민센터에서 1만번째 전입자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고 기념식수와 함께 전입자 가족들에게 축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 기준으로 서귀포시 인구는 7만4955세대에 17만8436명(남 9만988명, 여 8만7448명)이다.
문의 서귀포시 대천동 760-47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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