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는 남의 차량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윤모씨(37)씨와 강모씨(3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4시3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귀포시 중문동 모 음식점 앞에 주차된 또다른 강모씨(58)씨의 1t트럭을 안덕계곡까지 운전해 특수절도 외에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이 없어졌다는 피해 신고를 받고 주변에 있는 폐쇠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날 오전 5시35분께 안덕계곡 주차장에서 차량 시동을 켠 채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윤씨 등을 검거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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