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사우나에서 잠든 사람의 물품 보관함을 뒤져 현금을 훔친 강모씨(24)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50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사우나 숙면실에서 자던 피해자의 열쇠를 훔쳐 물품 보관함을 열고 현금 5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과거에도 절도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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