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제주시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내년에 도지사 재선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
원 지사는 “제주사회는 공무원 인사를 하거나 정책사업을 펼치면 모두 선거와 연결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재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고민해서 무게 있게 얘기해야할 일”이라고 일침.
원 지사는 이어 “선거에 유리하다고 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행정을 펼쳤을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성과와 변화에 대해 도지사 재선용이라고 말하면 어쩌라는 것이냐”며 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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