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여단, 차량 전복사고 승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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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대원들이 차량 전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승객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단 화생방지원대 소속 김인종 준위(49.준사관 56기)와 한동삼 병장(22.해병1200기)이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원 현장 확인을 위해 이동하던 중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목격했다.

 

이에 김 준위와 한 병장은 급히 사고차량 내부에 갇혀있던 승객 5명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차량통제에 나섬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사고자는 이후 국민신문고 게시판을 통해 "가족여행 중 갑작스레 사고를 당해 정신이 없었는데 해병대원들이 도와줘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준위와 한 병장은 "해병대원이라면 누구라도 먼저 달려가 도왔을 것"이라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 적극 도와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아무도 크게 다치지 않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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