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본격화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본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조성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대는 지난 3년간 꾸준한 중앙 절충으로 지난해 12월 인천시·나주시와 함께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제주대의 주관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재)제주테크노파크, 한림공고, 한국뷰티고, 영주고 등 총 25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120억원과 지방비 및 민간부담금 175억원 등 295억원이다.


제주산학융합지구는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1만2000㎡ 면적에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을 2018년 완공 하고 환경 친화형 미래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산학융합 복합공간 운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제주형 산학융합거점 공간 조성, 수요자 맞춤 대학 운영 시스템 개편,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등이다.


특히 캠퍼스관에는 컴퓨터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등 제주대 3개학과와 제주관광대 멀티미디어게임과가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에는 IT(전기전자), BT(식음료·화장품) 첨단 산업관련 기업 및 연구소 30여 개가 입주하게 된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산학 연구개발 인력양성과 고용창출이 선순환 되는 제주형 신산학협력 모델 을 구축하겠다”며 “완공 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