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11시3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인근의 한 농경지 내 1t 화물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2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오모씨(62)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트럭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4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민들이 추운 날씨로 차량 안에 있던 이동식 가스버너를 이용, 장작불을 지핀 뒤 도로 갖다 놓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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