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잡는 풍광안 흐르는 쓸쓸함
시선을 잡는 풍광안 흐르는 쓸쓸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심헌갤러리, 2월 14일까지 허민자 작가 개인전

시선을 잡는 풍광 안 쓸쓸함이 흐른다.


심헌갤러리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허민자 작가 개인전 ‘Since 1985-Jeju Image’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안개에 따라 변하는 한라산과 오름의 형상, 바다에 흩어져 있는 화산암, 절벽 등 제주의 풍광을 펼쳐 놓는다. 동시에 사라져가는 옹기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설치 작품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제주 풍경 안에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흐른다.


작가는 “점차 현대화 돼가면서 우리에게 많은 감흥을 주던 제주의 풍광이 사라져가는 아쉬움을 담아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과 제주의 현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