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해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시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18명으로 2015년 36명에 비해 50%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 역시 16명에서 9명으로 43.8% 감소했으며,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제주서부서가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주요 위반행위와 관련해 음주운전 1846건, 신호위반 등 교통무질서 행위 1만924건, 캠코더 단속 447건 등을 단속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보호 의무위반과 이륜차 인도주행, 악성불법주정차 605건, 보행자 무단횡단 7934건을 단속한 것도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서 관계자는 “올해도 교통사망사고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