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꿈을 향해 내딛은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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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미술학도 5人, 2~15일 갤러리비오톱서 기획전

제주 미술의 내일을 이끌 미술학도들이 예술가로 첫발을 내딛는다.


고주승(조소전공)·김수연(서양화전공)·양진주(한국화전공)·임현규(조소전공)·장은주(서양화전공) 등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4학년 학생 5명은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갤러리비오톱에서 기획전 ‘A는 B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졸업을 앞둔 이들이 예술가로 첫발을 딛는 자리로, 앞으로 자신들이 각자 원하는 B가 되길 바라는 염원과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이들은 전시작을 통해 서로 다른 이유와 서로 다른 목표,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같은 꿈, 같은 미술, 같은 예술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단순히 서양화와 한국화, 조소라는 삼분법적 요소에서 벗어난 다양한 미술을 선보이며 제주 미술에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김수환씨는 “전통적인 미술 전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동시에 새로운 기대를 만들어내고 싶었다”며 “이제 학생이 아닌 예술가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첫 자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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