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지난 7일 대정농공단지 기업 간담회 개최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 관계자들이 단지의 조속한 확장을 촉구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우리산업 대표 김강익)과 더불어 11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산물 가공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제언 ▲폐자재 재활용 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및 버스노선 확충 ▲조속한 단지확장 요청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원 지사는 “수렴된 건의사항들과 함께 대정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정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단지 내 영세 제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대정농공단지 입주업체 수는 지난해 기준 20곳으로, 714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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