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版)으로 통(通)하다’
개성 넘치는 판화 작품이 한곳에 모였다.
제주판화가협회(회장 김만)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교류전 ‘판(版)으로 통(通)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제주판화가협회 회원 14명을 비롯해 대구·대전·부산·울산·전주 등 5개 지역 판화가 41명 등 모두 55명이 참여, 제주에서 국내 판화계의 현주소와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작품이 내걸리며 관람객이 미처 알지 못했던 판화의 묘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김만 회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전시를 찾는 발걸음마다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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