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작가들의 ‘꿈·깡·끼·꾼·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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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락’, 오는 18일까지 꿈 인 제주서 명예회원展

제주지역 청년작가를 통해 제주 미술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던 전시가 3개월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주청년미술작가회 ‘바지, 락’(회장 이승수)이 3개월 간 진행한 릴레이 개인전을 마무리하는 명예회원 전시가 오는 18일까지 갤러리 꿈 인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청년미술작가회 청년작가 10인(강태환·김소라·문성공·신승훈·최창훈·고윤정·강은정·조기섭·이승수·이성종)은 ‘청년작가에게 필요한 ㄲ의 다섯 가지 법칙’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일주일 간격으로 릴레이 전시를 이어가며 주목 받았다.


릴레이전의 피날레격인 이번 전시에는 강민석·성창학·송창훈 작가 등 제주청년미술작가회 명혜회원 3인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는 46세가 되면 작가회를 떠난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전시를 끝으로 ‘청년’이란 꼬리표를 떼고 명예회원으로 남는다.


강민석 작가는 기억의 신전을 주제로 ‘몸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성창학 작가는 유리를 겹쳐 만든 공간을 통해 형상화한 또 다른 ‘창’에 모습을, 송창훈 작가는 구름과 소나기를 형상화한 작업을 펼쳐 보이고 있다.


제주청년미술작가회 관계자는 “제주청년미술작가회는 앞으로도 젊은 작가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풀어 보이겠다”며 “그 동안 보내준 도민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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