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는 제9회 한ㆍ중청소년스포츠교류가 1일 중국 광둥성 자오칭시에서 개막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선수 160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는 1일부터 7일까지 배드민턴, 농구, 탁구 3개 종목의 경기로 진행되며 이외에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함께 실시한다.
양국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교류의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교류는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초청 행사로 시작, 현승탁 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선수단 83명이 31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2008년 7월 제주에서 제1회 대회, 2009년 중국 산둥성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됐고 2010년부터는 양국 초청ㆍ파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