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 한 수 놓으며 승부를 내는 과정이 스릴 있어요”


강한 승부사 기질이 인상적인 안수민양(동홍초 2)이 이번 대회 초등저학년부 우승에 올랐다.


안양은 “축구를 좋아하고 남자아이들 같이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바둑 둘 때는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며 “오늘 3시간 동안 집중해 경기를 치르느라 결승 경기 때는 머리가 아팠다”고 웃어보였다.


안양은 7살 때 우연히 친구를 따라 시작한 바둑에서 재능을 보였고 곧 바둑 기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안양은 “경기에서 이기는 과정이 재미있고 짜릿하다”며 “늘 ‘이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안양은 올해 교육감배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한 데 이어 지난 8월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하나배 바둑대국에 참여하며 프로 바둑 기사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