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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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및 당근 등 월동채소의 가격보장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돼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유영봉 제주대학교 교수팀에 의뢰해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최저기준가격) 관리제도’를 설계한 후 제주도 도입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방안 및 로드맵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도의 대상품목은 1차로 감귤과 당근이며, 2차에는 양배추와 무가 포함된다.


참여대상 농가는 전 농가이며, 관리방식은 참여농가의 지역단위 품목별 필지를 등록해 관리하는 필지별 관리 및 품목별 관리로, 원지정비·품종갱신·폐원·밭작물 휴경사업·작부전환·경관 및 사료작물 재배지원 등 중장기 정책사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필지별 품질관리 수준, 참여율, 목표량 이행수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농가보전방식을 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 제도 도입을 위해 올해 말까지 조례제정 및 기구출범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 및 생산자에 대한 제도설명과 향후 정책방향 설명 등 공감대 형성은 물론 내년 상반기에 제주농업 안정관리기구 출범과 함께 분석센터, 생산출하 관리 통합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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