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물결 마주한 제주의 현실을 파도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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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작가, 31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초청전

거대한 파도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화폭에 담겼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정미숙)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김애란 작가 초대전 ‘生(생)의 한가운데’를 열고 잇다.


이번 전시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와 재기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며 눈길을 끈다.


김 작가는 제주 바다, 그 중에서도 거대한 파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변화의 물결을 마주하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파도에 투영한 작품을 펼쳐 보인다.


특히 유화의 발색과 수채화의 번짐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회화의 시각적 다채로움과 긴장감을 화폭에 오롯이 담아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디언 문양으로 꾸며보는 나만의 에코 가방 만들기’가 진행된다.


정미숙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710-4400.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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