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업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제주지역의 농촌진흥사업 및 농업기술원 개원 60주년을 맞아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산하 도내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감귤연구소, 난지축산연구소 등 도내 4개 농업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자리에서 제주 농촌진흥사업의 지나온 60여 년의 역사와 성과를 되짚어보는 한편 21세기 첨단농업국가 실현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원희룡 도지사,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기후변화와 제주농업’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데, 심포지엄은 총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해 제주농업의 발전을 이끌었던 감귤, 밭작물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또 이번 행사를 기념해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도농어업인회관 2층에서는 60년 동안 변화해온 제주 농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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