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mm 많은 비...주말까지 비날씨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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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에 시간당 10㎜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는 주말까지 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시간당 10mm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오전 9시를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그러나 오후 들면서 빗방울이 점차 잦아들자 오후 5시를 기해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오후 5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제주가 58.4㎜, 서귀포 57.7㎜, 성산 64.4㎜, 고산 63.4㎜ 등 50~60㎜ 상당의 비가 내렸고, 한라산에도 어리목 48㎜, 영실 42㎜, 윗세오름 57.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29일 오후까지 10~50㎜ 상당의 비가 더 내리는 등 오는 10일 1일 오전까지 비날씨가 이어지다가 서서히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가 낀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음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으며, 제주 남쪽 해안에는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해안 저지대 거주 주민과 낚시객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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