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1호' 도남주공연립 평당 1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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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해모로리치힐 분양가 제주시에 신청...11월 중 분양
▲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해모로리치힐 아파트 조감도.

도내 1호 재건축 아파트인 해모로리치힐(옛 도남주공연립주택)이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는 3.3㎡(평) 당 1400만원대로 책정됐다.

도남지구 재건축사업조합은 평 당 14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해 지난 22일 제주시에 분양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세대 수가 가장 많은 33평형(110㎡)은 4억6200만원, 최고 평수인 44평형(148㎡)은 6억16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조합과 시공사 측은 인근에 있는 도남e편한세상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가 평 당 1500만~1600만원에 이르면서 주변 시세를 반영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제주시는 조합원에 공급되는 187세대 중 선호도가 높은 33평형에 쏠림 현상이 발생, 원하는 평수에 입주하지 못할 경우 분쟁과 소송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를 보완하도록 관리처분 변경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30일간 공람을 거치고, 총회를 열어 인기 평형에 대한 세대 수 조정을 위한 세부 계획과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합은 총회가 끝나면 제주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오는 11월 중순 분양할 계획이다.

해모로리치힐은 총 426세대로 이 중 239세대(56%)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상 10층, 지하 2층(주차장) 규모로 10개 동이 들어선다.

공급면적은 23평(78㎡)에서 44평(148㎡)까지 12개 타입이며 총공사비는 1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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