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담겨 유영하는 1990년대 제주해녀
앵글에 담겨 유영하는 1990년대 제주해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돌문화관리소, 11월 8일까지 백경숙 작가 기증전

1990년대 제주해녀의 삶이 사각 프레임에 담겨 관객에 마음속에서 유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관리소(소장 한정운)는 오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백경숙 작가 기증 ‘제주해녀 사진전’을 연다.


백 작가는 부산 출신으로 제주해녀와의 운명적 만남 이후 제주해녀의 삶을 순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단순한 기록이 아닌 살아있는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해왔다.


전시에는 백 작가가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서귀포시 하효·고산·남원·위미·우도·강정·법환 등에서 촬영한 사진 150여 점 중 1990년 대 제주해녀의 생활사가 담긴 사진 5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돌문화공원 관계자는 “백 작가가 기증한 작품은 설문대할망전시관 탐라민속관에 전시됨은 물론, 제주해녀사 연구자료로 쓰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제주해녀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0-7750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