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태권도팀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6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부 -53㎏급에 출전한 장별은 준결승에서 임다빈(수성구청)을 상대로 11-8로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윤정연(안산시청) 10-12으로 패해 2위에 그쳤다.
남자부 +87㎏급에 출전한 박범천은 8강에서 남윤배(성남시청)에 7-4로 승리했지만 준결승에서 이동근(경찰무궁화체육단)과 맞붙어 3-3 골든포인트로 패배해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제주도청 태권도팀 관계자는 “메달 획득에 아쉬움이 남지만 오는 10월 7일부터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실력 분석 및 상대 전력 탐색의 기회가 됐다”며 “전국체전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