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육상 홍석만, 리우올림픽서 명예회복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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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런던장애인올림픽 노메달…“목표 달성해 제주 기상 세계에 널리 떨칠 것”

제주 휠체어 육상의 산증인 홍석만(제주도청)이 오는 브라질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4년 전 런던장애인올림픽 노메달의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홍석만은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등 두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낸 스타 중의 스타다.

 

하지만, 세계적인 우수 선수들의 견제 속에 등급이 재조정되는 아픔을 겪으며 2014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 노메달에 그치기도 했다.

 

이에 좌절하지 않은 홍석만은 4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한끝에 재조정된 등급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홍석만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이 목표로 세운 종합 12위권 진입에 성공해 제주의 기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에 11개 종목 81명의 선수와 58명의 임원 등 13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일에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리우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리우장애인올림픽은 다음 달 7일 개막해 18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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