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개성을 앵글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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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동인, 31~4일 문예회관서 회원전

제주영상동인(회장 김성훈)은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9회 회원전 ‘각人각色’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속과 해녀, 올레 등 사라져 가는 제주의 모습을 다뤄 왔던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영상동인 회원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외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다큐멘터리 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김성훈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열정을 한 데 모아 사라지고 있는 제주의 문화를 앵글의 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4년 11월에 창립한 순수사진동호회인 제주영상동인은 그동안 총 38차례의 전시와 제주도학생사진공모전 등을 개최해 왔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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