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풍경에 담긴 제주 본연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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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라사진동호회, 30일까지 제주시청서 ‘소소한 풍경 5-비양도’展

프레임에 담긴 풍광은 제주를 거닐며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소한 풍경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오래된 시간들이 담겨 제주 본연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한다.


제주시청 사진동호회인 제주탐라사진동호회(회장 강봉수·이하 제탐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시청 본관 1층 복도에서 회원전 ‘소소한 풍경 5-비양도’를 열고 있다.


제탐사는 매월 한 마을씩 방문해 지역의 특색이 담긴 소소한 풍경을 포착한다. 특히 마을 곳곳에 깊게 뿌리내려 쌓인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우도와 3월 하가리, 4월 북촌리, 5월 화북동에 이은 다섯 번째 연작전으로 비양도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아 펼쳐 보인다.


전시에서 회원들은 비양도의 골목과 비양항, 비양봉 등 섬 구석구석을 탐방해 찍은 풍경은 물론 항공사진과 협재해변에서 바라본 비양도를 담은 사진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봉수 회장은 “현재 비양도는 중국에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와 개발 바람 등으로 섬의 색채가 바뀌고 있다”며 “제주의 가치 있는 자원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연작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창립한 제주탐라사진동호회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의 가치 있는 자원을 사진으로 기록하는데 힘쓰고 있다.
문의 728-2021.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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