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1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서 전시
사랑과 기원의 표현인 일본인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테라사와 겡이치)는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사랑과 기원의 표현-일본인형’展을 연다.
일본은 인형왕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종류의 인형이 존재하며 그 인형들은 제 각각의 용도와 목적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히나인형과 오월인형 등 전통풍습에서 비롯된 인형에서부터 고케시인형과 교인형과 같은 지역인형, 현대 공예작가의 창작인형까지 모두 7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영사는 “일본은 인형을 단순한 완구가 아닌 장식해 감상하는 미술품으로 그 가치를 격상시켜 왔다”며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가부키 등의 테마를 더해 다채로움을 창출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일본 인형의 아름다움과 다양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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