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풍자·과장으로 웃음 주는 만화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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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주만화작가회전

2016 제주만화작가회전(회장 박원철)이 11일부터 16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만화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미소’다. 만화를 감상하면서 웃음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 작가로는 만화가, 웹툰 작가, 애니메이션 및 디자이너를 전공하는 회원, 미술교사, 방과 후 만화지도강사 등 만화를 사랑하는 12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고(故) 양병윤 화백의 1만회를 돌파한 시사만화 ‘황우럭’도 전시된다.

 

황우럭은 4컷 만화의 타이틀로, 제주를 넘어 국내 대표 시사만화로 꼽힌다. 이 만화는 작가가 지난해 4월 세상을 등지면서 1만600회로 마감된 바 있다.

 

또 만화를 비롯해 캐리커쳐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 개막은 11일 오후 6시에 이뤄진다.

 

이에 대해 박원철 회장은 “사전에서 만화의 의미를 살펴보면 이야기를 간결하고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 사물이나 현상의 특징을 과장하여 인생이나 사회를 풍자·비판하는 그림, 웃음거리가 되는 장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그림(말)이라고 되어있다”며 “전시 기간 중 도민과 함께 만화의 특징을 잘 살려 해학, 풍자, 과장 속에 웃음을 선사하겠으며 제주에서 만화가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초대했다.

 

한편 제주만화작가회는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지난 4월과 10월 왕벚꽃축제와 탐라문화제 행사에도 참여해 만화 교실, 캐릭터 만들어보기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 제주만화작가회는 2000년 제주만화사랑회로 발족한 후 매년 1회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영상미디어센터 및 서귀포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010-469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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