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사회에 물의 일으킨 데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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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강의실 불법 개조 사과문 발표

제주국제대학교가 강의실을 불법 개조한 후 중국인 어학연수생 기숙사로 활용한 것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제주 국제대는 1일 사과문을 통해 “2015년 기숙사 이용률이 50%에 불과해 어학연수생 50명을 유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입생이 급격하게 몰려 기숙사가 만실이 됐다”며 “중국인 어학연수생들이 비자 발급과 항공권 확보를 마친 상태여서 이를 취소하면 국제적인 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고, 연수생들이 임시거처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해 기숙사동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인 강의동 5호관을 기숙사 대용으로 임시 개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어학연수생들이 오는 17일 수료하면 5호관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되지 않는 한 어학연수생 유치 정책을 재고하겠다”며 “탐라대 부지 매각대금이 교비로 전입되면 5호관 기숙사 리모델링이 1순위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성추행과 절도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자 입장을 고려한 면담과 학교 조사 등을 거쳐 12일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 중이라며 사건 이후 방마다 기존의 잠금장치 외에 새로운 잠금장치를 추가했고, 복도 등에 CCTV도 설치했다”며 “도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드리며 피해 학생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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