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 30일 발표…4개 사업단 ck 사업 3년 연장
제주대학교가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CK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이 같은 결과를 30일 발표, 제주대가 2014년부터 진행해오던 4개 산업단의 특성화사업을 3년 더 이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국가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 양성사업단과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을 이어간다. 또 ‘대학자율’로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융복합산업 인력 양성사업단과 아열대 농생명 융복합산업 인재 양성사업단을 계속 운영하게 된다.
CK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학부지원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의 글로벌 무한 경쟁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CK 사업을 통해 대학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대학의 특성화 추진 노력으로 향후 3년 후에는 전국 방방곡곡에 한 차원 발전된 대학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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